여장남자 나오자 기물 파손

대구남부경찰서에선 17일 주점안에서 여종업원대신에 여장남자를 룸에

들여보냈다는 이유로 기물을 파손했던 혐의의 김모씨(28)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시는 이날 오전 4시 20분쯤에 대구시 남구 복덕동

모 주점안에서 "여자종업원을 불러 달라고 했었는데 여장남자가 들어왔다"라며

주점 계산대에 있던 신용카드 결제기를 비롯해 전화기 등을 유리창에 던져서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주점 업주인 이모씨(52)는 "남자손님에게 정말 여종업원을

들여보냈는데 씩씩하게 생겨가지고 김씨가 술에 취해 착각한 것 같다"며 진술했다고 합니다

"빨리 치료 안해준다" 병원에 된장을 뿌려

**서부경찰서에선 병원 안에 된장을 뿌렸던 혐의로 50살 문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는데요

문씨는 어젯밤에 9시쯤 **광역시 비산도오 모 정형외과에서 "빨리 치료를 안해준다"며

가지고 있었던 된장을 병원 벽과 컴퓨터 등에 뿌려버린 혐의를 받고 있답니다

당시 술에 만땅 취한 상태였던 문씨는 경찰에서 "치료가 늦어지자 홧김에 된장을 뿌렸다""며

선처를 호소했다고 하네요

짬뽕 아직 다 안먹었는데 "배달그릇 내놔라"

대구동부경찰서에선 28일 배달 온 짬뽕을 다 먹지도 않았는데 그릇을 달라고 한 이유로

서로 주먹을 휘두르며 싸운 중국음식점 주인인 이모씨(38)와 음식을 주문했던

김모씨(47)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따르면 김씨는 지난 26일에 오후 2시 40분쯤 대구시 동구 신기동 본인의 집에서

짬뽕 그릇을 찾으러왔던 중국집 주인인 이씨가 덜 먹었음에도 그릇을 계속 달라고 한다는 이유로

시비를 벌이다가 서로 폭행한 혐의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