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인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2년 조금 넘게 결혼 생활을 한  친구가 있음.

친구가 장남이라 부모님 집에 우선 2년 정도 살다가 붕가 할 계획 이었음..

그래서 2년 조금 넘은 시점에서... 이제 집을 구하려고 친구가 1억 여자가 모아논 돈 2천 정도 해서,

전세집을 계약 했슴...

계약금 내고 온게 엇그제,,,근데 어제 사단이 낫음...

그 여자가 알고 보니 모아논 돈이 없다며, 대출을 받자고 했다네요,,,

그래서 둘이 대출 받으러 은행이 갔는데,,,,

친구는 박사학위 딴지가 얼마 안되서 아직 직업이 없음(시간강사만 나가는 식 구직중)

해서 여자명의로 대출을 받는데,,,, 알고보니 빚이 5000만원이 넘게 있는거 확인....

지금 친구 멘붕 상태라네요....

어제 전화와서 막 우는데....아....

결혼전에 진짜 빚있는거 다 까고 결혼 해야함 진짜..... 무서워서....

만약에 여자한테 대출 알아서 하라고 했음....전세집 구한거 담보로 또 대출 받았겠지요.....

진짜 생각 하면 소름 돋아요.... 친구 얘기 들어보니깐

제2금융권 이자 35% 넘는거에도 받았다는데...

더 황당한건 둘이 주택청약 부은거에도 담보가 잡혀 있다는거에 더 멘붕....ㄷㄷㄷ

진짜 여자 잘 만나세요 진짜....하....

친구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