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 공포

홈 > 주제Talk > 엽기 & 공포

조금 엽기적인 사연

35235   등록일 : 2021-04-06

저는 예전 유학생활 할 때

한국에 왔다가 돌아가면서 3분요리 같은 거를 많이 사갔음.

떡갈비 3분요리였는데 한팩에 떡갈비가 6개인가 (아주 작은 크기) 밖에 안들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가족들이랑 같이 있다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니까 엄청 쓸쓸하고 우울하고 그랬는데

마침 그 떡갈비가 생각나서 전자렌지에 돌리면서 두근두근 기다렸죠.

렌지 다 돌고 신나서 떡갈비 들고 방으로 뛰어가다가 병맛같이 자빠져서

떡갈비 6개가 온 방안에 흩어졌음 ㅠㅠ

미국 아파트는 바닥이 카페트였는데 아무리 청소를 해도 머리카락이랑 먼지가 엄청 많았는데

내 소중한 떡갈비에 그런게 덕지덕지 붙었음 ㅠㅠ

그 순간 방에 주저앉아서 난 떡갈비를 줏으면서 엉엉 울었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섯개 다 줏어서 먼지랑 머리카락 제거한다음에 울면서 다 먹음..

지금 생각하면 진짜 병맛입니다.

전체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627 흔한 문자진동 공포  ㅎㄷㄷ 2021-04-08
626 강동원 닮은 재벌이 공포  3535 2021-04-08
625 난데없는 살인예고  ㅋㅋ 2021-04-08
624 무서운 반전  35325 2021-04-08
623 이런 시가 실린게 엽기  후우 2021-04-08
622 아무래도 수상한데  23525 2021-04-07
621 친구의 XBOX360을 훔쳐버렸습니다  ㅊㅊ 2021-04-07
620 다잉 메세지(엽기)  56364 2021-04-07
619 무서운 아버지 회사동료  에휴 2021-04-07
618 예지몽  523335 2021-04-07
617 이렇게 맞으면 두배로 기분 나빠  -_- 2021-04-06
616 머리가 다섯개 달린 뱀  비암장수 2021-04-06
615 사촌이 납치가 의심되는 상황을  23553 2021-04-06
614 여러분 조심하세요  ㅎㄷㄷ 2021-04-06
613 엽기적인 세차  ㅎㄷㄷ 2021-04-06
612 조금 엽기적인 사연  35235 2021-04-06
611 세상에서 가장 어이없는 죽음  주안산 2021-04-06
610 가만있어! 천국을 보여줄께  -- 2021-04-05
609 어떻게 된 거지?  플라잉 2021-04-05
608 도로위의 활주로  아슬 2021-04-05
607 어제 무서운 일이 있었어요.  진심으로 2021-04-05
606 할머니가 사라져서  5335 2021-04-05
605 섬뜩한 두컷만화  흐음 2021-04-05
604 웃기면서도 공포스러운  흐긴 2021-04-05
603 결혼 잘해야 됩니다  2532 2021-04-05
602 돼지사랑  엽기총 2021-04-04
601 얼마나 대단하길래. 엄청난 힘의 소유자  실이 2021-04-04
600 웃는 아이  46364 2021-04-04
599 태형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주장  2355 2021-04-04
598 소설인데 그럴듯한 이야기  2636 2021-04-04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