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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직거래 후기
답 등록일 : 2021-04-30
구매자가 직거래하자그래서 노원역인가 어디서 만나기로 했다고함..
만났더니 쿨거래.. 현장에누리 같은거없이 바로 구매하심..
그때 판매자님이 디젤 자티니였나 자탄인가 하여튼 그 바지 입고 가셨었는데
구매자분이 정중하게
"죄송하지만 그 바지가 어디것인가요? 마음에 들어서 그러한데 한번 입어볼수있겠습니까"
라고 물어보시길래 판매자분도 어쩔수없이..
알겠습니다..근데 어디서 입어보나요..라고 묻자
"저 앞에 상가 화장실로 갑시다" 라고 하여 두분이 상가 화장실로 들어가심..
판매자분이 바지 벗어주시고..공중화장실에 팬티만입고 서있기가 민망해서
위에 입은 티셔츠를 아래로 계속 내리면서 존슨을 가리고있는중에
구매자분이 바지를 입어보시더니 바지가 세면대 거울에 잘 안보이니까
세면대에 올라가서 뒷태 옆태 앞태를 보시더니
"어때요? 사이즈 잘 맞는거같아요? 잘 어울려요?"
물어보심
판매자께선 빨리 이 상황을 끝내고 싶어서
"네 잘어울려요" 라고 말했는데
구매자가
"이거 얼마에요?" 라고 묻자
판매자 "얼맙니다" 라고 대답
구매자가 "그럼 이거 저한테 파세요" 라고 하심
당황한 판매자는.."그럼 전 뭘입고 가죠...." 라고 말하자
구매자가 벗어논 지오다노 면바지와 사기로한 바지 원가를 그대로 주시면서
"이거 그냥 가지시고 여기 돈이요" 라고 말하면서 돈과 면바지를 주시더니 가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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