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의 웹툰으로도 정말 재밌게 봤던 이웃사람!

드디어 개봉했고 금요일에 심야영화로 이웃사람을 보고 왔습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 특히 이웃사람은 매진이였죠!!!!

강산멘션 102호에는 살인마가 살고있다.

살인마도, 그가 죽인 소녀도 모두가 이웃사람!

타이틀이 아주... 죽이더라고요!!!

이웃사람은 강산멘션 102호에 사는 살인마가가 바로 윗집소녀 202호 소녀를  살인하면서

주위의 이웃들이 하나씩 살인마를 의심하기 시작하며 두번째 소녀의 죽음을 막기위한 이야기입니다.

김윤진, 마동석 ,천호진, 기성균, 김새론 ,임하룡, 장영남 등등

개성있고 연기파 배우들이 모두 모였어요!!

얼마나 연기들을 잘하시던지...

요즘 내 이웃에 누가사는지도 모르는 세상,

이웃사람역시 처음엔 이웃에 누가사는지, 어떤사람이 사는지 관심도 없다고

202호 소녀의 죽음과 함께 내 이웃에 대해 알게되어갑니다.

그리고 그 관심으로 두번째 소녀의 죽음을 예상하고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죠.

그리고 집으로 오는데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집앞에 다다를때!!!
앞집에 사는 분이랑 마주쳤는데 얼마나 놀라던지!!!
(앞집 아주머니 죄송합니다.....)
 

이웃사람 후기 소감을 말하자면 정말 재미있었어요!

강풀님!! 만화를 정말 너무너무 사랑하는 팬으로서,
지금까지 나온 강풀만화 영화버젼들은 거의 다 봤지만
보고나서 아~재밌다! 라고 바로 생각했던 영화는 사실 별로 없었고 실망이 더 컸는데
이번 이웃사람은 재밌었고 적당한긴장감과 코믹요소가 지겨울 틈이 없었어요.
정말 시간이 금~ 방 가버리더라구요.

원작에 워낙 많은 캐릭터가 나오고 디테일 하게 소개가 되다보니
그것들을 영화에 모두 담을 수없어 끝부분에 가면서 조금 뚝뚝 끊기는 느낌이 있지만
탄탄한 스토리로 커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웃사람 평점을 매겨보자면.....
제가 주는 이웃사람 평점은 별 네개 ★★★★

거의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력때문에 별 네개 주고싶다.
지금까지 강풀 만화 영화버젼 중 최고라고 말하고싶은 이웃사람, 추천합니다 ^^ 

* 이웃사람 웹툰으로 봤던 나도, **않았던 친한언니도 둘다 모두 재밌게 봤으니
영화보기전에 웹툰을 꼭 봐야한다 안봐야한다는 굳이 상관없을 듯,
하지만 웹툰으로 보고 보니 영화속에 나오지않는 앞뒤스토리를 알고 있으니
더 넓은 생각으로 볼 수있는 장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참고하세용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