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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머니가 치매
아프다 등록일 : 2022-10-14
시어머머니가 치매랍니다...
결혼 후 왜 그렇게 남편이 시댁에 잘 안가려하나 했는데
그래서였어요... 그 모습을 보여주기가 싫었데요..
결혼할때쯤엔 괜찮으신편이셨는지 전 몰랐어요
근데 큰형님이 시어머님을 모시려 치매 병수발 다 했는데
더 이상 못한다며 이혼 요청하며 거의 도망수준으로 나가셨데요...
대체 얼마나 힘들길래 ...
이제 저한테 얘기한거보면 저도 때가온거죠..
치매라는게 저는 말로만 알지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이미 중증이신 시어머님을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간호한다는게
좀 말이 안되잖아요
전문 센터에 요양을 보내는게 맞는거같은데 얘기꺼냈다가 크게 싸움만 났네요..
그래도 저한테 이런 책임을 전가하는건 말이 안되지 않나요?
그렇게 아끼는 어머니면 본인들이 모시지
다 아내들한테만 시키고 자신들은 할 도리 다 했다는식이고...
저도 할만큼 해봐야할지 처음부터 선택을 해야할지 뭐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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