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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끝마다
JH 등록일 : 2022-07-29
결혼전부터 엄청나게 보수적인건 알고 있었지만 결혼 후 정말 너무 심한 남편 때문에 짜증나요
말끝마다 어디~ 여자가, 여자가 씁~~ 이라는 말을 달고 살죠
장난으로 웃자고 하는거 아니구요 진짜 진지하게 눈에서 레이저 뿜으며 저래요
지금 3살 딸 하나 있고 임신 중인데 아들이래요
물론 당연히 너무 좋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되요
분명 딸한테까지 맨날 남동생이랑 차별하면서 어디 여자가~ 를 할텐데...
요즘같은 세상에 그렇게 크게 될 제 딸의 미래가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뱃속의 아이가 아들이라는걸 알던 그날부터도 계속 딸한테
니 동생은 남자라서 니동생은 남자니까...넌 여자니까....무한반복하죠
에효....자식들 미래를 생각하면 정말 그러면 안되는데....정말 왜 저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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